라지마니 팔콘 레이아웃 변경

D.Crew에서 활동중인 박준규입니다.
금,토 이틀에 걸쳐 라지마니의 팔콘 레이아웃을 변경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사진 먼저 보시죠.

 

레이아웃 변경 후 무게 측정 사진입니다.

 

이번 레이아웃의 목적은

1. 배터리 체결의 불편함 해소 : 배터리 단자를 예레 90도 꺾인 것을 썼는데 상단 데크의 좌우 폭과 단자 위치가 유사해 사용에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2. 리어 트랙션 확보 : 미끄러운 노면에서 리어 트랙션을 더 확보하기 위해서 리어 쇽 타워 위에 배터리를 옮겼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리어 쇽 타워 이후로 배터리를 옮길 수 있어 전원 케이블은 최대한 길게 바꿨습니다.

 

며칠 전 D4 게시글을 올시신 분과 유사하게 배터리 레이아웃을 가지고 가는데요.
상단 배터리라 롤이 발생할 때 접지가 약간 빠지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현재보다 더 리어 어퍼암을 V자 형태로 바꾸어야 트랙션을 잃지 않을 것 같습니다. (리어 허브에 고정되는 볼엔드 높이 증가)

 

이렇게 레이아웃을 바꾸고 보니 편한 느낌으로 주행 가능했습니다.

상댄 데크와 간섭을 피하기 위해 변속기 팬, 모터 냉각팬은 수직으로 세웠습니다.

터보와 부스터를 많이 쓰니 오니시키 모터가 손을 델 정도로 뜨거워지지 않았습니다.

초도 물량을 가져온 것인데 이제 10팩 정도 굴린 것 같습니다.

 

변속기 세팅에 대해 광연 군에게 강의를 받았는데.
신세계랑 조우한 느낌입니다.
다른 차량들도 손 좀 봐야겠습니다.

테스트 주행을 재미나게 해준 "막대기" 기만군과 광연군에게 감사를......

 

팔콘은 매뉴얼 세팅에 범프 스티어가 발생합니다.
이걸 잡으려면 대공사가 될 것 같아 다음으로 미룹니다. ㅋㅋㅋ